지주사 LS 1500억원 유상증자 참여, 통합법인 성장 지원
LS일렉트릭은 매각 재원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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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LS는 자회사 LS글로벌이 LS일렉트릭의 자회사인 LS메탈의 동관 및 스테인리스 가공사업을 인수해 통합법인 'LS메탈플러스'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재편으로 LS글로벌은 기존 금속 원자재 조달·트레이딩 사업에 LS메탈의 제조 역량을 더하게 된다. 원자재를 구매해 공급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직접 가공·생산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종합 금속 가공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전기동 통합구매를 통해 구매 협상력을 높이고 재고 운영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동 선물 거래와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헤지 업무도 통합해 원가 부담을 낮추고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 양도로 확보한 재원을 전력 인프라 사업에 투입한다. 글로벌 전력설비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늘리고 핵심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외부 차입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력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주회사 LS도 통합법인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LS는 LS글로벌의 약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속 원자재 조달과 제조사업을 결합한 통합법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LS가 제시한 통합법인 규모는 매출 약 1조3000억원, 자산 약 1조원이다. 기존 LS글로벌은 2025년 말 기준 매출 약 4400억원, 자산 약 4900억원 규모이며 LS메탈은 매출 약 6400억원, 자산 약 3300억원 규모다.
LS는 통합법인을 그룹의 금속 트레이딩·가공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원재료 구매와 제조 기능을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중심으로 투자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다.
통합법인 LS메탈플러스는 오는 12월 LS글로벌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승인을 거친 뒤 2027년 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