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누적 투자 1420억원…AI 사업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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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9.9% 줄었고 세전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인화 AI 에이전트 제작 등 업무 현장 적용을 확대해왔다. 조직 개편과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도 병행했으며, 관련 일회성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사업별로는 정보통신 부문의 영업이익이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7% 증가했다. 단말기 마케팅 비용 집행 시기를 조율한 가운데 SK네트웍스서비스의 서버·스토리지 등 AI·데이터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워커힐도 숙박과 식음료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7.3%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 '수펙스 김치'는 미국 시장에 처음 수출되며 식음 사업의 해외 판로를 넓혔다.
반면 SK인텔릭스는 국내 렌탈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매출 188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SK매직 얼음정수기 판매가 증가했고,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인크로스는 게임사 광고 집행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8.2%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 엔코아는 AX 전환 관련 비용 영향으로 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AI Ready Data 플랫폼'을 중심으로 AI·데이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업스테이지 주식 약 200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하면서 누적 투자금액을 1420억원까지 늘렸다.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된 피닉스랩도 800만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온 AX 내재화 실행력을 높이고 투자기업과 보유 사업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