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아연 기반 항균 기술과 실리콘 소재의 내구성·촉감 결합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를 자동차용품에 적용…신소재 사업 확대 본격화 베트남 생산거점·김포 물류 인프라 활용해 생산·공급 체계 운영 의료·요양시설·가구·스포츠용품 등 위생 관리 필요한 분야로 사업 확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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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트라 로고
자동차용품 및 액세서리 전문기업 넥솔위즈빌이 산화아연(ZnO) 기반 항균 기능을 적용한 실리콘 원단 '하이젠트라(Hygentra)'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자동차 핸들커버를 상용화하며 기능성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솔위즈빌은 자체 개발한 항균 실리콘 원단을 자동차 핸들커버에 적용해 완제품 생산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화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의 개발부터 실제 소비자 제품에 적용하기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이젠트라는 실리콘 원단 및 인조가죽에 산화아연 기반 항균 기능을 더한 소재다. 실리콘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내열성, 내후성, 오염 관리의 편리함을 바탕으로 항균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산화아연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항균 소재로 연구되고 있는 물질로, 특정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넥솔위즈빌은 이러한 산화아연의 특성을 실리콘 원단에 접목해 위생 관리가 중요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하이젠트라가 적용된 자동차 핸들커버는 운전자가 주행 중 지속적으로 손을 접촉하는 제품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핸들커버는 손의 땀과 피지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만큼, 소재의 촉감과 내구성뿐 아니라 위생 관리의 편리함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실리콘 인조가죽은 소재 특성상 열과 습기에 대한 저항성, 표면 오염 관리의 편리함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촉감과 유연성을 갖춰 자동차 핸들커버와 같이 손에 직접 닿는 제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넥솔위즈빌은 이러한 소재의 장점에 항균 기능을 더해 기존 자동차용품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소재의 기능성뿐 아니라 실제 사용 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자인과 촉감,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해 제품화를 추진했다.
회사는 베트남 생산거점과 국내 김포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용 봉제제품의 생산 및 공급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 소재를 실제 완제품에 적용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넥솔위즈빌 관계자는 "하이젠트라는 기존 실리콘 원단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항균이라는 새로운 기능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개발한 소재"라며 "이번 자동차 핸들커버 상용화는 자체 개발한 기능성 소재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동차용 핸들커버뿐 아니라 시트커버, 차량용 쿠션 등 다양한 자동차 내장용품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의료·요양시설, 가구, 스포츠용품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넥솔위즈빌은 향후 하이젠트라를 단일 자동차용품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제조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B2B 기능성 소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별 요구 사양에 맞춘 원단 개발과 제품 적용 검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