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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정상황실장에 김태근…김정우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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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11. 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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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김정우 실장에서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으로 교체됐다. 최근 정무수석과 국가AI정책비서관 교체에 이어 핵심 참모진 재정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의 사표는 수리됐으며, 전날을 끝으로 청와대 근무를 마무리했다.

후임 국정상황실장에는 김태근 현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이 내부 이동했다. 김 신임 실장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 전반의 정보를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핵심 보직으로, '대통령의 눈과 귀'로 불린다.

김 신임 실장은 울산 자치경찰제 출범 당시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6월 청와대에 합류했다. 후임 자치발전비서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전 실장은 정부 출범 한 달 뒤인 지난해 7월 청와대에 합류해 1년 넘게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다.

김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입학하기보다 졸업하기가 더 어렵다는 청와대를 떠난다"며 사직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47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님을 가까이에서 보좌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수 위를 우아하게 떠가는 백조도 물밑에서는 끊임없이 발을 젓는다"며 "국정상황실의 역할도 이와 다르지 않다. 국민의 눈에 비치는 국정 운영이 안정적이고 평온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쉼 없이 움직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한 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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