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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운동화보다 접지력이 뛰어난 전문 등산화를 준비해야 한다. 운동화나 등산화가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운동화는 등산화보다 훨씬 미끄러워 위험하다.
둘째, 활동이 편리한 기능성 등산복은 기본이다. 등산을 즐기지 않았던 사회초년생은 편안한 옷차림 하면 청바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청바지는 젖으면 마르지 않고 뻣뻣해지기 때문에 등산에서는 금기시되는 옷차림이다. 또 등산복 재킷은 무채색보다 밝고 화사한 색상으로 선택해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좋다. 또는 비대칭 절개선이나 배색, 주머니로 포인트를 줘 활동적이고 세련됨을 강조하자.
유비무환의 준비성 철저한 이미지를 어필하려면 갑자기 추워질 때를 대비해 내피를 배낭에 넣어가는 것도 좋다. 산을 오를 때는 모르지만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갑자기 땀이 식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내피는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땀을 닦아내거나 목, 얼굴 등을 보온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면 스카프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등산용 배낭을 메는 것도 중요하다. 기능성 배낭은 어깨에 고루 힘이 분산되고 등에 통풍이 잘 되어 쉽게 피로해지지 않으며 또 등반 시 넘어졌을 때 충격을 흡수해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더 김연희 기획팀 차장은 "신입사원일수록 모든 옷차림과 행동에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세련된 유러피안 아웃도어를 마련해 젊고 인텔리전트한 첫인상을 주는 것이 이미지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기능성 아웃도어를 잘 활용하면 첫 등산에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줘 성공적인 사회생활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말=아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