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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중소기업연구원은 8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발족 5주년을 맞아 "불황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전략 심포지움"을 개최,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8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경영자문봉사단' 발족 5주년을 맞아 '불황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전략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정병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생태계를 튼튼히 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관건"이라며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야만 대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년간 경영자문단의 활동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지난 2004년 발족후 현재까지 중소기업 2172개사를 대상으로 총 6204건의 경영자문을 실시했다.
아울러 경영자문단이 현장을 찾아가 실시하는 경영자문상담회는 2005년에 시작해 그 동안 총 32회 개최하고 중소기업 901개사가 상담회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경영자문상담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자문위원이 중소기업의 멘토가 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멘토링‘의 경우, 2006년에 도입 후 현재까지 140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매출신장, 원가절감, 판로개척 등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끌어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 2007년에 시작된 대기업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닥터제‘는 지금까지 대기업 11개사와 협력업체 28개사가 참여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대표적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영자문단은 실질적인 경영자문 제공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융자추천 사업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