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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상 PD |
이 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청춘불패’를 이끌고 있는 김호상 PD는 “몸을 던지는 아이돌의 열연”이라며 “대중들이 아이돌 걸그룹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멤버들이 모였다. 그 자체가 화제가 되고 시선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예능 프로그램이 생소할텐데도 몸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사랑받는 비결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힘든 촬영이지만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하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덧붙였다.
촬영을 하며 힘든 점에 대해 김 PD는 “여자 아이돌이라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며 “최근에는 속해있는 그룹의 앨범 발매가 늘어나고 해외활동 등이 많아지면서 스케줄을 조절하기가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방송 7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촬영장인 유치리(강원도 홍천군)의 변화를 실감한다는 김 PD는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아이돌촌’ 주변에 체험농장 조성 등 지원을 약속했고, 주차장 및 간이화장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폐가와 그 주변을 새롭게 단장한 아이돌촌은 주말농장 등 체험학습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PD는 “주말농장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고 체험학습과 관광지로 연계할 수 있게 노력 중이다”며 “오는 19일 시청자와 함께하는 모내기를 시작으로 ‘청춘불패’가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