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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엽산과다 “자녀 천식위험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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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승인 : 2011. 02. 14. 10:20

신경관기형아 출산 막귀 위해 엽산보충제 복용해야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임신 중 엽산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출산한 아이의 천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뉴스투데이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연구원의 시리 하베르그 박사가 여성 약 2000명의 임신 중 엽산 혈중수치와 자녀의 천식 발생률 사이의 연관성 비교분석 한 결과 임신 중 엽산 수치가 높을수록 출산한 자녀가 3살이 되었을 때 천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천식병력, 임신 중 흡연, 체중, 교육수준 등 다른 요인들을 감안해도 엽산과다 노출과 천식위험 사이의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하베르그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임신여성은 신경관기형아 출산을 막기 위해 권장되는 엽산보충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임신 중 엽산과다 노출 아이가 천식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엽산에 들어 있는 메틸 그룹이라고 불리는 소량의 탄소성분이 DNA에 전달돼 일부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하베르그 박사는 설명했다.

엽산은 비타민B를 이루는 복합체의 하나로 시금치 따위 채소의 푸른 잎, 간 따위에 많이 들어있다. 임신여성은 이분척추 같은 신경관결함이 있는 아기의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보충제를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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