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박용준 기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생활에 유용한 ‘미생물(EM)을 활용한 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강의는 전주대학교 EM 연구개발단 김영규 교수가 ▲지구환경 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EM의 이해 ▲환경정화를 위한 EM 사용법과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방법 ▲그린스타트 운동(Me First) 실천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구는 수질오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활폐수 중 60%인 쌀뜨물이 하천 오염의 주요원인인 것에 착안, 쌀뜨물을 활용한 EM 활성액을 배양·보급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이번 운동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교육이 끝난 후 구민들에게 EM 활용액 및 비누를 무료로 제공해 직접 가정에서 EM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센터 등 관내 주요 지점 8곳에 EM 배양기를 설치해 EM 활용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EM 활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