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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리스 월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홍보 키트 앞면 /제공=빅이슈코리아 |
세계 노숙인 축구대회 '홈리스월드컵'에는 15세 이상 노숙인, 난민 혹은 알코올중독자들이 선수로 뛴다. 축구를 통해 이들에게 자활 의지를 심어주는 것이 이 대회의 목표다.
이같이 특이한 월드컵은 길이 22m, 폭 16m의 경기장에서 승부를 가리는 길거리 축구 경기(풋살)로 진행된다. 전후반 총 14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골키퍼 포함 4명의 축구 선수가 뛰며 진검승부를 펼친다.
홈리스 월드컵은 지난 2003년 첫 경기를 가졌다. 노숙인들이 잡지를 팔아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 '빅이슈'가 처음 제안한 뒤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11회째로 오는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다. 전 세계 70여개국 팀이 참가한다.
한국 역시 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26일 영등포공원 내 풋살장에서 올해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는 1차 선발전이 열린다.
홈리스 월드컵을 담당하는 조현성 코치는 이번 행사에 대해 “26일 선발될 선수들의 성실성과 자립의 의지 등을 판단해 8월 본 대회에 출전할 최종 인원 8명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조 코치는 이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대표 선발전이다”라며 “작년엔 1차 선발전에 50분만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홍보키트와 포스터를 제작해 무료급식소에 가서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더 많은 인원이 올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 팀은 2010년 브라질 홈리스 월드컵에 최초로 출전해 최우수 신인팀 상을 수상했고 2012년 멕시코 홈리스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