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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정지로 이틀 연속 전력수급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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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3. 08. 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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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력위기, 극복 여부에 시선 쏠리
설비용량 100만㎾급 원전 한빛 6호기의 고장으로 이틀 째 전력수급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22일 오후 1시 37분 순간 예비전력 350만kW가 붕괴돼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력 300만∼400만kW)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들어 관심 경보가 발령된 것은 6월 5일, 이달 9일, 21일에 이어 네 번째다.

전날인 21일 오후 1시 33분 준비 경보가 발령된 뒤 오후 2시 44분께 한빛 6호기가 고장으로 돌발 정지, 공급력 100만kW가 빠지면서 오후 3시 28분 결국 관심 단계로 올라갔다.

수급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자 전력당국은 절전규제(280만kW), 산업체 조업조정(135만kW), 주간예고(100만kW), 전압하향조정(70만kW),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43만kW) 등 가용한 비상수급대책을 총동원해 702만kW의 전력을 확보한 상태다.
올여름 들어 700만kW가 넘는 비상대책을 시행한 것은 처음이다. 

전력당국은 이와 함께 수요관리를 책임진 한국전력에 고객사를 대상으로 절전 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이날 오후들어서 전력 예비력은 390만kW(예비율 5.03%) 안팎에 불과한 상태다.

전날처럼 100만kW급 발전기가 한 대라도 더 고장을 일으킬 경우 예비력 300만kW가 붕괴돼 수급경보가 3단계인 '주의'(예비력 200만∼300만kW)로 상향될 수 있다.

다만 기상 예보대로 22일 밤부터 비가 내린다면 23일부터는 전력수급에 다소 여유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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