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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가 아파트 강남3구 비중 다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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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택 기자

승인 : 2013. 10. 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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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매매가 상위 10% 강남3구 비중 77.7%"

서울 아파트 매매가 기준으로 상위 10%에 해당하는 아파트 중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비중이 올해들어 다시 높아지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에서 차지하는 강남3구의 비중은 올해들어 77.7%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에서 강남3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78.7%로 가장 높았다가 이후 2011년 77.8%, 2012년 76.5%로 소폭 떨어졌다. 그러다가 올해들어 강남3구의 비중이 전년에 비해 소폭 높아졌다.

부동산114는 이에 대해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보다는 강남3구 외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양천구 목동과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 가격의 하락, 용산대규모개발 사업 중단에 따른 용산구 아파트 시장 침체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2011년과 2013년 두번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2010년까지 이어졌던 중소형·중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기조가 2011년부터 하락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수요자들이 전세시장에 머물거나 서울에서의 이탈 현상으로 이어지는 수요자 형태로 연결됐다. 이와 함께 강남3구 외의 고가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2193만원으로 조사됐다. 매매가 상위 10% 평균 매매가격은 14억31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격은 2008년말보다 1억5405만원 하락한 값이다. 

최성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서초구 반포 아파트로 대변되는 재건축 아파트들이 다시 부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고가 아파트의 변화는 향후 시장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말했다. 
송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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