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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재창조의 밤’은 서강대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서강 재창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고, 그 실행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를 통해 서강대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물리적·공간적 제약들을 극복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재도약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수회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풍 총장과 김정택 이사장, 심종혁 교학부총장, 전준수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서강대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했으며, 김덕용 총동문회장(KMW 회장)을 비롯하여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 관내에 서강대라는 명문 사학이 있다는 것이 마포구민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서강대가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재도약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서강대 동문인 배우 정한용(경제 74) 씨는 “동문으로서 행사의 사회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서강 재창조의 밤’은 동문에게 현재 학교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기풍 총장은 서강대의 도전 및 재창조 의지를 반영한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특히 핵심 비전으로 남양주 캠퍼스 건립 및 세계 대학 설립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유 총장은 서강대 제2의 창학 사업으로 남양주 캠퍼스 건립을 추진할 것이며, 교육·연구·비즈니스가 융합된 선진모델로서의 ‘유비쿼터스 레지덴셜 칼리지(Ubiquitous Residential College)’를 만들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전준수 서강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서강은 다시 한 번 도약함으로써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고, 그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상취재= 조영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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