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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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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웅 기자

승인 : 2014. 02. 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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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서비스, 동서남북 테라스, 지하층 특화평면 등 속속 개발
GS건설이 개발한 지하층 활용형 디자인 타입 이미지 /제공=GS건설

하이브리드 상품이 산업 전반에서 인기를 끌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다양한 설계와 시설을 갖춰 주거 요소를 한층 강화한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이 주택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특급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설계와 구조, 시설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와 시설을 도입해 아파트 내에 설치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분양을 앞둔 두산중공업의 '트리마제'는 서울숲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는 최고급 아파트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60㎡ 이상의 조리실을 계획해 차원이 다른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이외에도 린넨·청소·발렛파킹·컨시어지 서비스 등 특급호텔 못지않은 다양한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심 아파트 속에서 특화된 조경공간을 갖춰 전원의 웰빙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단지도 있다. SK건설이 수원 영통구 망포동 일대 분양 중인 '영통 SK VIEW'는 유기농 채소를 직접 키울 수 있는 가든팜(텃밭)이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또 자녀의 자연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자연친화형 실개천과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우거진 '그린 순환 산책로' 등도 조성해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아파트로 설계됐다.

설계나 구조에서도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된 아파트들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아파트 저층부(1~4층) 4개면 모두에 마당 개념의 테라스를 갖춘 단독주택형 아파트 평면(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을 개발해 이르면 올 하반기 분양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동서남북 테라스는 아파트 각 가구에 앞면이나 뒷면·측면 등 서로 위치가 다른 개별 테라스를 설치한 것이다. 가구별로 테라스의 위치에 따라 외부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하게 했다.

GS건설은 선호도가 낮은 1층 가구에 지하층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특화 평면 디자인 상품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저층부 특화 디자인은 지하실을 주거공간으로 확장한 지하층 활용형, 지상층 같은 지하 테라스 공간을 확보한 테라스 강화형, 세대 내 단차를 활용해 다락방이 있는 복층 구조를 적용한 다층 공간형, 1층 세대를 소형평형의 2세대로 분리한 세대 분리형 등 총 4가지다.
강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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