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경제교류와 전쟁 발발 가능성

    경제교류와 전쟁은 관계가 있을까. 있다면 어떤 관계이며 자유로운 경제교류가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들의 제거와 통 큰 경제지원을 맞교환하는 미·북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이 때, 우리 정치가들이 한번쯤 심사숙고해볼 물음이다. 다행히 우리는 최소한 이 문제에..
  • [칼럼] '가짜'주식 발행, 도덕적 해이 아닌 위법행위

     필자는 우리나라에 삼성전자 같은 세계일류기업들이 몇 개만 더 출현한다면 우리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믿고 있고, 또 이윤을 창출해내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이윤을 별 성찰 없이 세금으로 가져다 쓰려는 반기업적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해왔다. 그렇더라도 대기업집단..
  • [칼럼]'신생아 사망 사건' 의사 향한 감정적 공격은 자제해야

     지난해 12월 16일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의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사망한 사건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제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자부하는 국민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명성을 가진 병원에서 신생아들이 피어나지도 못한 채 연이어 불귀의 객이 되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들..
  • [칼럼] 원칙의 힘 보여준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

     지난 1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을 두고 노조원 투표를 실시해서 찬성 60.5%로 해외매각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근 10년을 끌면서 최근에는 노조의 해외매각 반대로 법정관리 이후 청산으로 내몰릴 뻔했던 금호타이어 문제가 ‘더블스타’라는 새 주인을 찾으면..
  • [칼럼][칼럼] 어른거리는 세대갈등과 노인혐오의 그림자

    우리나라처럼 자녀교육에 공을 들이는 나라도 별로 없다. 오죽하면 학군에 따라 집값이 요동친다. 고교 평준화 속의 선발고 역할을 했던 특목고와 자사고를 폐지하자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고교가 몰린 소위 강남 8학군 지역의 집값이 치솟았다. 자녀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해주려는 학부모들이 많다는..
  • [칼럼]저출산과 인플레이션

    작년에 태어난 아기(35만7700명)와 미혼자를 포함한 가임기 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아이의 수 평균값(1.05)이 모두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12월에는 사망자 수가 신생아 수를 추월했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한동안 인구가 줄면서 초고령화되는 현상에 관심을 보였지만 곧 시들해졌다..
  • [칼럼] 올림픽과 시장경제

    18일 평창올림픽 여자 500m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이상화 선수는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세운 올림픽 기록 36초 94에 0.39초 뒤져서 아깝게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도..
  • [칼럼] 마천루의 저주와 뉴욕증시 폭락

    마천루의 저주(skyscraper's curse)란 말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하늘을 찌르는 최고층 건물의 건축이 이제 경기가 정점에 도달했고 곧 경기가 침체에 빠져들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천루의 저주>는 곧 출간될 미국 오번대학교 교수이자 미제..
  • [칼럼]신뢰의 기술 '블록체인'의 무한한 잠재력

    블록체인의 잠재적 가치를 느낀 기업가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정부도 블록체인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보는 것은 분명하지만 일전에 정부가 보인 암호화폐에 대한 불분명한 입장으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매진하는 기업가들의 기를 꺾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 [칼럼] 최저임금 이어 임대료 통제…'간섭의 악순환' 아닌가

    최저임금의 대폭적인 인상이 있었을 때 필자는 이것이 불행하게도 '간섭의 악순환'의 출발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글을 썼다. (김이석칼럼 2017.7.17) 그러나 그런 기대를 이제 접어야 할 것 같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서 시작된 임금이라는 가격에 대한 정부의 간섭으로 인해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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