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 기시다, 도요타·혼다공장 방문…美고용창출 기여 부각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일본 기업 공장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일본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함께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을 찾았다. 도요타는 2021년부터 총 139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공장을 현지에 짓고 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 대만 내각 추가 인선, 외교부장에 린자룽
    지난 10일 오는 5월 20일 출범하는 차기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의 내각을 출범시킨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당선인이 12일 차기 외교부장(장관)과 대륙위원회(MAC) 주임위원(장관급)을 추가로 지명했다. 주인공은 린자룽(林佳龍·60) 총통부 비서장과 추추이정(邱垂正·59) 대만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비서장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12일 보도를 인..
  • 韓 총선 정부 대외정책에 경종, 中 관영지 주장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한국 총선 결과와 관련, "한국인의 선택이 현 정부 외교정책에 거듭 경종을 울린다"면서 대중 정책의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이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 들어서는 크게 내색을 하지 않기는 했으나 한국 정부의 대중 정책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신문은 12일 칼럼 성격의 '옵서버' 코너에 올린 기사를 통해 "한국 대통령은 취임 이..

  • 외국인 노동자 위장결혼에 고심하는 말레이…"적발 즉시 강제추방"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체류기간 연장을 목적으로 현지 여성과 위장결혼하는 불법 입국 외국인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강제추방까지 거론하며 위장결혼 처벌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나 위법성 여부 판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임시 취업비자(PLKS)를 소지한 외국인이 말레이시아 여성과 위장 혼인할 경우엔 이민국이 '이민법 1959/63'에 따..

  • 베트남, '17조원 횡령' 쯔엉 미 란 회장에 사형 선고
    금융사기로 베트남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을 저지른 쯔엉 미 란(68) 반 틴 팟 홀딩스 회장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12일 뚜오이쩨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법원은 전날 부동산 개발업체 반틴팟 홀딩스의 란 회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 측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란 회장의 3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횡령 혐의에 대해선 사형, 뇌물 공여와 신용기관 활동 규정 위반에 대해선 각각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 한국 총선 관련 질문에 中 외교부 원론적 답변
    중국이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논평 없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피력했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 진영이 승리했다.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국회의원 선거는 한국 내정이므로 논평하지 않겠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만 답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 자오러지 中 전인대 상무위원장 11일 평양 도착
    중국 당정의 공식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이 예정대로 11일 오후 평양에 도착, 사흘 동안의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자오 위원장은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여객기에 연결된 계단으로 내려와 최 위원장과 반갑게 악수한 후 북한 고위급 인사들도 소개받았다. 그..

  •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반발
    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을 통해 대만해협과 동·남중국해 문제 등에서 '중국 견제'를 구실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양국이 자국 주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만과 해양 등 문제에서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해 국제..

  • 日 매체 "지일파 韓 의원 줄줄이 낙선…한일관계에 그림자"
    지난 10일 치러진 한국 총선에서 대일(對日) 관계 개선에 기여한 지일파 중진의원이 줄줄이 낙선해 향후 한일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는 분석이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보수성향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11일 윤석열 정부 첫 외교수장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소송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 주도의 해법을 제시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5선 중진으로 여당 승리 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유력했던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22대 총선에서 고배를..

  • 양안 스타 커플 우치룽-류스스 파경 소문 파다
    무려 17세의 나이 차이와 각각 대만과 중국 출신이라는 태생적 장애에도 불구,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우치룽(吳奇隆·54)과 류스스(劉詩詩·37) 부부가 최근 이혼설에 시달리고 있다. 매체들의 보도와 소문을 종합하면 사실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출신의 우는 한때 한국과 일본에서도 인기몰이를 한 1세대 이이돌 그룹인 샤오후두이(小虎隊)의 멤버로 연예계..

  • 글로벌 유통 거물들 지리멸렬, 中 탈출 가속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지리멸렬의 처참한 상황에 직면한 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당수 업체들은 잇따른 매장 폐점이라는 극단적 선택에도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최근 중국에 진출한 외자 기업들 사이에 유행하는 '차이나 엑소더스'를 결행하겠다는 행보가 아닌가 보인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중국은 까르푸와 월마트를 비롯해 자라 등의 업체들이 시쳇말로..

  • 호주 워킹홀리데이 인기 높은 솔라팜 건설현장 ‘안전경보’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온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솔라팜(태양광 농장) 건설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경고가 울렸다. 고압 전기를 다루는 작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호주 공영 에이비시(ABC) 방송은 11일 전기 노동조합의 작업장 안전 점검에서 감전 위험이 있는 위험한 작업을 배낭여행자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적발됐다면서 솔라팜 건설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도했다.현재 호..

  • 태국, 국민 5000만 명에 디지털화폐 37만원 쏘는 까닭은
    태국 정부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올 4분기 국민 5000만 명에게 5000억 바트(18조 5700억원) 상당의 디지털 화폐를 지급한다. 1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재무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4분기에 약 5000만 명에게 1인당 1만 바트(37만 1300원)를 디지털 화폐로 지급할 것"이라며 "지급 대상은 월 소득 7만 바트(약 260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 바트(1860만원) 미만인 16..

  • 日 언론 "韓 총선서 야당 단독과반…尹, 레임덕 위기"
    아사이, 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야당 단독과반 유지, 여당 참패'로 끝난 치러진 한국 총선 결과를 상세히 보도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가 절반도 안 지난 상황에서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아사히신문은 11일 오전 한국 언론보도를 인용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70석 이상의 단독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한 후 "다음달 중순 취임 3년째를 맞는 윤 대통령이 이번 선거 패배로 국정을..

  • 日 언론 "韓 총선 결과 尹 국정운영에 큰 차질 불가피"
    일본 언론들은 10일 치러진 한국 총선 결과 집권여당이 국회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현 상황이 이어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전한 후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윤석열 정부가 선거 전과 마찬가지로 야당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출구조사 결과 진보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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