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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식이섬유의 보고 ‘곡물계의 왕’ 현미…식감은 거칠지만 영양은 백미의 ‘몇 배’

[비밀레서피] 식이섬유의 보고 ‘곡물계의 왕’ 현미…식감은 거칠지만 영양은 백미의 ‘몇 배’

기사승인 2014. 05.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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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자 곡물계의 왕 현미. 곡물이 주식인 나라인 만큼 더욱 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미보다 거친 식감 때문에 꺼리시는 분들도 꽤 계시지만, 영양소는 몇 배나 많은데요. 건강을 위해 백미 대신 현미를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현미를 섭취하면 좋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백미보다 탄수화물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유리한데요. 특히 건강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질병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현미의 다양한 영양소 중 가장 주목할만한 성분은 섬유질(식이섬유)인데요. 섬유질은 배변 활동 개선, 노폐물 배출,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해독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섬유소의 미생물 발효에 의해 생성된 휘발성 지방산인 부티르산이 포도당의 산화를 막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대장암의 예방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또한 현미에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집중력 향상과 피부 노화 방지에 좋고 임산부의 모유 양을 늘려줍니다.

하지만 현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체질에 따라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처음에는 백미와 현미를 섞어 먹다가 소화력이 좋아지면 현미만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를 구매할 때는 부서진 가루가 많은 것은 피해야 하고, 알의 크기가 일정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구매 후에는 10~15도 사이의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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