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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이영표 대한민국-벨기에 경기 ‘따끔한 일침’...“월드컵은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

[2014 브라질] 이영표 대한민국-벨기에 경기 ‘따끔한 일침’...“월드컵은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

기사승인 2014. 06. 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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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조우종
[2014 브라질] 이영표 대한민국-벨기에 경기 '따끔한 일침'..."월드컵은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
"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실패냐고 묻는다면 실패가 맞다. 16강에 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 조별리그 H조 마지막전에서 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 2패로 H조 최하위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년, 2006년 2010년 모두 우리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다. 그래서 강한 상대보다 더 빨리 뛰고 더 많이 뛰어야 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 한국팀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체력적인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더 도전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월드컵은 경험하러 나오는 자리가 아니다. 실력을 증명하는 무대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이 위원은 "대한민국 축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책임으로서 반성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월드컵에서 잘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보다 K-리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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