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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레서피] 피부 문제, 푸드로 다스린다 ‘푸드 테라피’

[비밀 레서피] 피부 문제, 푸드로 다스린다 ‘푸드 테라피’

기사승인 2014. 07.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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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말입니다. 피부의 사소한 문제도 음식으로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일명 피부 푸드테라피라 합니다.

 

 

1. 브로콜리; 자외선 차단

브로콜리는 자외선 차단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성분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 연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설포라판 성분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홍반과 피부암을 33% 이상 줄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막을 만들어 피부를 보호하는 것과 달리 설포라판은 자외선에 저항하는 피부 보호효소를 만드는 것 입니다.

 

 

2 레몬; 미백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은 미백효과에 탁월하다고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기 대문에 잡티, 기미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레몬은 산성이 강해 레몬즙을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꿀이나 우유에 넣어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 레몬에는 햇빛에 반응하는 성분이 있어 낮보다는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당근; 건조해진 피부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로 변해 건조해서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줍니다.

 

당근에 포함된 비타민 A는 지용성이므로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어야 합니다.  

   

4. 오이; 태닝 피부

여름철 태닝 피부는 오이로 다스려줍니다. 오이는 96%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태닝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 보충 하는데 안성맞춤입니다.

 

여름 햇빛에 달아오른 피부의 열기를 식히는데도 탁월합니다. 오이를 차갑게 해두었다가 얇게 저며 피부에 붙이면 쿨링 효과가 있을 뿐더러 자극도 진정시켜줍니다.  

 

 

 

5. 양배추; 여드름 피부

여드름 피부는 양배추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양배추 속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 아니라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여드름 상처에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6. 들깨; 아토피 피부

들깨는 다른 씨앗류에 비해 많은 양의 오메가-3가 들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인 알파리놀렌산은 아토피 환자의 몸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간지러움증도 낮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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