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20대 교사가 10대 여학생들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24세의 이 남성은 16세 이하의 여학생들과 자신의 차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한 여학생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후 자신의 차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관계 이후에는 귀여운 인형을 선물하고 맥도날드에 데려가 맛있는 음식을 사주기도 했다.
또 다른 여학생에게는 하루에 200건이 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랑을 고백하고 역시 성관계를 맺었다.
이러한 사실은 피해 여학생의 어머니에게 발각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한 여학생은 “집에 찾아와 결혼할 것을 약속하면서 관계를 맺었고, 이후에는 두 사람의 일을 비밀에 부쳐야 한다고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이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두 여학생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성관계를 맺지는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법원은 피해 소녀들의 증언 및 정황을 검토한 결과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