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70달러(0.2%) 오른 온스당 1,23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뉴욕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7달러(1.39%) 떨어진 배럴당 80.92달러에서 잠정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힘입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원유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 하락 요인으로 알려졌다.
또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이라크와 리비아의 10월 원유 생산량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알려졌다.
튿히 미국 뉴욕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것도 원유시장에는 악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