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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아내와 4시간 심리실행, 분개했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아내와 4시간 심리실행, 분개했다”

기사승인 2014. 11. 1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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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아내와 4시간 심리실행, 분개했다"/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이 밝혀졌다.


이승철은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승철은 이날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심리실로 데려갔다. 이유를 물었더니 '언론에 났던 것 때문이다'라고 했다"며 "심리실에서 갑자기 말을 바꿔 23년 전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들먹였다. 이해가 잘 안 됐다. 내가 봤을 때는 독도 얘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일본 활동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독도 문제를 바라봐 왔다"며 "앞으로 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독도 행사에 적극 참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말 분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일본 공항에 억류되고, 입국을 거부당했다. 그 원인에 대해 "일본 측 보복 및 표적성 입국 거부 의혹"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측은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 씨도 함께 억류했다.  이승철은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을 15차례 입국했고, 단 한 번도 억류당한 적 없다.


이승철이 지난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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