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사이버 금융범죄 중 90% 이상…당신의 공인인증서는 안전한가? |
파밍으로 인한 사이버 금융범죄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10월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천395명을 검거, 이중 '파밍'(Pharming) 범죄가 1천246명으로 가장 많았다.
파밍은 피해자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 악성코드를 심어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에 연결되도록 해 금융정보를 알아내고서 돈을 빼내는 범죄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으로 은행 등 가짜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게 하고는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의 '피싱'(Phishing) 사범은 108명, '스미싱'(Smishing) 사범은 24명, '메모리 해킹'은 17명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안전을 위해 본인이 사용중인 공인인증서의 유출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재발급을 받는 등 보안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