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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가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코카콜라음료는 올해 초 음료 가격 6.5% 인상에 이어 다음 달 1일자로 일부 음료의 출고가를 평균 5.9%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전체 250개 제품 중 22개 품목이다. 제품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1.5L가 4.1%, 환타 1.5L가 6.3%, 파워에이드 240ml 2.2%, 제주V워터 2.0L 제품이 4.1%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도 본사로부터 전달받아 제품 가격 인상의 구체적인 이유를 알지 못한다”며 “물류관리비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이며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2%대로 한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