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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경철 회장,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취임…나라와 민족위해 섬길 것

감경철 회장,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취임…나라와 민족위해 섬길 것

기사승인 2015. 01. 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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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제7대  감경철 회장의 취임 감사예배를 마치고 한국교회 지도자 및 정·관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제공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이하 ‘국가조찬기도회’) 제7대 회장 감경철 장로(CTS기독교TV 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및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향후 2년 동안 국가조찬기도회를 이끌어갈 감경철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의 귀한 사역에 동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사회의 다툼과 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개혁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 감경철 신임 회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제공

설교를 전한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1~3절을 본문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지속적인 기도운동과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자”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용태 총재(전 대검찰청 검사장)는 격려사에서 “감경철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민족이 되기 위해 국가조찬기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총재는 “동성애합법화가 국회에서 법제화되었을 때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큰 해악을 초래하는 독소적 처벌법이 될 것이다. 동성애차별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성경은 비정상적인 책으로, 교회는 비정상적인 집단으로 전락하게 된다”며 “한국 교회는 깨어있어야 한다. 또한 복음적 진리를 사수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기도는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국가조찬기도회와 신임 회장이 그 중심에서 힘써 기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고, 이어 한국교회연합 양병희 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힘으로 올 한해 국민들 모두에게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예배에는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양병희 목사(한국교회연합 회장), 홍문종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을 비롯하여, 장종현 목사, 손신철 목사, 채의숭 장로,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장관, 길자연 총신대학교 총장, 소강석 목사, 노승숙 장로, 박래창 장로, C채널방송 이원희 대표이사, 두상달 장로, 김영진 장로, 조용근 장로, 이영표 CTS기독교TV 사장, 주대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안기석 종무관 등 정·관계  및 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21세기 하나님께 쓰임 받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 위해 간절한 기도와 말씀을 실천하여 세계적인 국가조찬기도회의 중심국가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선교사역을 땅끝까지 확산해 나가고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국가조찬기도회는 고 김준곤 목사 등의 노력으로 1966년 3월 8일 옛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조찬기도회’가 모태다. 1976년 제8회 때부터 국가조찬기도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2003년 정식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김영진 前 국회의원(1·3대), 정근모 前 과학기술처장관(2대), 박성철 신원 회장(4대), 노승숙 국민일보 前 회장(5대), 김명규 前 국회의원(6대)이 회장을 맡았다.


한편 감경철 신임 회장은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회장(12·13대), 세계한인방송협회 회장(2대)을 역임했으며 제5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2010), 국민훈장 목련장(1996)을 수상한바 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제7대 감경철 회장의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 사진 =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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