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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절반 “채용시 주변 추천받은 경험 있다”

인사담당자 절반 “채용시 주변 추천받은 경험 있다”

기사승인 2015. 03.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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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조사, 채용 형태는 경력직을 가장 선호해
인재 추천 이유로 '검증된 인재일 것 같아서'가 가장 많아
보도자료
제공=사람인(www.saramin.co.kr)
인사담당자 절반이 채용 시 주변에 소개나 추천을 요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실시한 ‘채용 시 주변에 인재 소개 및 추천을 요청한 경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의 50.7%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 인사담당자 207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추천을 요청한 채용의 종류로는 경력직이 66.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입(55.2%), 인턴(4.8%) 순이었다. 인재 소개 및 추천을 부탁한 대상으로는 절반 이상인 51.4%(복수응답)가 ‘회사 직원’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친구(39%) △학교 선·후배(36.2%) △거래처(25.7%) △가족·친지(18.1%) 등의 순으로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 및 추천을 받은 이유로는 ‘검증된 인재일 것 같아서’가 44.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워서(37.1%) △채용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30.5%) △이직률이 낮을 것 같아서(20%) △인력 TO가 갑작스럽게 발생해서(18.1%) △소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서(17.1%) 등의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종자전문 업체인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는 채용 추천을 받는 이유에 대해 “우리 같은 중소기업에서는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많이 선호한다”며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현장에서 살릴 수 있는 검증된 경력직이면 채용할 의사가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일반 지원자와 경쟁해 소개 및 추천을 받은 지원자가 채용될 확률에 대해 ‘소개 및 추천을 받은 지원자가 더 높다’는 응답이 47.6%로 ‘일반 지원자가 더 높다’(2.9%)보다 16배 이상 많았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의 83.8%가 소개 및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최종 선발한 경험이 있었고, 이들 중 93.2%는 또 다시 주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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