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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메르스 걱정 없는 국민안심병원 전국 운영

보건당국, 메르스 걱정 없는 국민안심병원 전국 운영

기사승인 2015. 06.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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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이 없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11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및 주요 병원장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어 ‘국민안심병원 운영안’을 확정하고 12일부터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와 초기 증상 구분이 쉽지 않은 각종 호흡기질환 환자를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하고, 폐렴 의심환자는 1인 1실 방식으로 입원시켜 메르스 전파 위험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보건당국이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나선 것은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가 다수의 환자가 밀집한 대형병원의 외래·응급실을 거쳐 입원실 또는 중환자실에서 진료받으면서 대규모의 감염자를 발생시켰다는 점에서 감염경로의 원천 차단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걱정으로 국민들이 의료기관 내원에 불안과 피로감을 갖고 필요한 진료도 기피하는 문제가 있다”며 “병원 도입으로 국민, 호흡기질환자, 메르스 감염방지 등 3가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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