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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 논란 “유족·노무현 재단 직접 찾아 사과할 것”

네네치킨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 논란 “유족·노무현 재단 직접 찾아 사과할 것”

기사승인 2015. 07. 0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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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 논란 "유족·노무현 재단 직접 찾아 사과할 것"

네네치킨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오후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과 경기 서부지사 페이지 등에는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햇다.

공개된 사진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커다란 치킨을 안고 있는 모습을 합성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항의를 했고,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지 운영자는 "노무현 대통령도 맛있게 즐기시는 치킨이라는 의미에서 올린 건데 오해하셨다니 죄송하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항의는 더욱 빗발쳤고 해당 게시물은 2시간여만에 삭제됐다.  이어 네네치킨 측에서는 본사 페이스북을 통해 "故 노무현 대통령 사진 논란에 대해 사실을 설명드립니다"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책임있는 조치를 하겠으며, 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후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에는 2일 새벽 다시 한 번 사과글이 다시 올라왔다.


네네치킨 측은 "이번 사태를 통해 페이스북 관리의 미비점을 파악하였고 이후 철저한 경위파악과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받은 유족분들과 노무현 재단을 직접 찾아 뵙고 사과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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