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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백화점 수수료 1위 ‘28.5%’

롯데 백화점 수수료 1위 ‘28.5%’

기사승인 2015. 12. 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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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백화점 수수료 1위 ‘28.5%’

롯데가 백화점 수수료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백화점 7개사, TV홈쇼핑사 6개사의 판매수수료율과 주요 추가 소요 비용을 조사 ?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백화점 7개사로는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NC, 동아이며, TV홈쇼핑 6개사는 CJ오, GS, 롯데, 현대, NS, 홈앤쇼핑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백화점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7.9%로, 롯데가 28.5%로 가장 높았다. 평균 추가비용은 49만으로 롯데가 6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TV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3.5%이며, 현대가 36.7%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현대(36.7%), CJ오(35.9%), 롯데(35.4%), GS(33.8%), 홈앤쇼핑(31.1%), NS(30.5%) 순으로 나타났다.
납품업체 점포당 평균 인테리어비는 롯데가 6140만원으로 가장 높고, 동아가 2360만원원으로 가장 낮았다.
2014년 기준 조사대상 TV홈쇼핑 납품업체 평균 주요 추가 소요비용은 연간 7300만원 수준이었다.
납품업체 평균 소요 ARS할인비는 2550만원원, 무이자할부비는 2900만원원, 기타 판촉비는 186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납품업체들이 대규모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와 추가 소요비용 수준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거래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판매수수료율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를 통한 수수료 인상 억제 유도, 납품업체에 대한 정보제공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마련된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유통업체들의 부당 비용전가 행위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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