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내 백화점, 설 상품권 패키지 판매 돌입

국내 백화점, 설 상품권 패키지 판매 돌입

기사승인 2016. 01. 12. 11: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롯데백화점] 2016년 설날 상품권 판매사진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6일까지 전 점포에서 설 상품권 패키지 1만3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제공=롯데백화점
국내 백화점이 설 연휴를 맞아 상품권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0% 이상 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500만 원 상품권 패키지를 신설하는 등 판매를 확대했으며, 신세계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7일간, 전 점포에서 설 상품권 패키지 1만 3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상품권 패키지를 한정으로 판매하는 혜택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권 패키지는 300만 원,500만 원, 1000만 원, 3000만 원 으로 구성돼 있으면,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1~3%에 해당하는 3만 원 10만 원 25만 원 90만 원 롯데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추가 증정한다.

또 패키지를 구매하면 증정하는 총 프로모션 금액 및 패키지 수량을 각각 10% 이상 늘렸으며, 패키지 구매자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500만 원 패키지도 올해 새로 추가했다.

앞서 신세계도 지난 10일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물론 온라인·프리미엄 아울렛·외식·레저·문화 등 다양한 사용처를 가진 신세계 상품권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는 롯데백화점과는 다르게 한정 판매 형식보다는 설 연휴 기간 구입하는 구매자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지 단위는 500만 원, 1000만 원, 3000만 원, 5000만 원이며 각 패키지 구매자에게 각각 10만 원, 20만 원, 75만 원, 150만 원의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주 상품권 패키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상품권 패키지 구매시 추가 상품권 증정이나 사은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200만 원은 1만 원, 500만 원은 10만 원, 1000만 원은 25만 원, 3000만 원은 90만 원을 각각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백화점 상품권의 구매 증가는 상품권의 사용 매장 범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매장이 늘고 접점이 늘어나면서 상품권 구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