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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신년세일 소비순풍 대형행사로 잇는다

백화점, 신년세일 소비순풍 대형행사로 잇는다

기사승인 2016. 01. 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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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피아짜360 광장 대형 코코몽 캐릭터 연출
AK플라자 분당점 피아짜360 광장에 조성돼 있는 대형 코코몽 캐릭터. AK플라자는 자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해 AK플라자 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지난 2일부터 신년세일에 일제히 돌입한 백화점들이 두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는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형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2일부터 6일까지 1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서울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와코루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년에 한번 진행하는 행사에서 총 20억물량의 상품을 40~6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의 가격대는 브라 4만원대, 팬티 2만원대, 거들 3만원대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잠실점 등 7개 점포에 입점된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는 8일부터 후드집업·맨투맨티셔츠 등 인기상품을 40~50% 할인판매한다.

또한 본점에서는 10일까지 20억 물량을 투입해 ‘겨울 방한용품 특집전’도 진행한다. 미소페·세라·메트로시티 등 15개 패션잡화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상품을 40~70%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8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百 핫프라이스 위크’를 열고 소비훈풍을 이어간다.

압구정본점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 얀쿠·듀퐁 등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9층 해당 매장에서 500억 규모의 ‘리빙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식기·침구·가구·가전 등 가정용품 전 상품군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르쿠르제 원형냄비가 12만1000원, 부가티 프라이팬이 2만5000원, 스위트홈 누비이불이 9만9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같은 기간 BNX·엠폴햄·게스 등의 아우터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영패션 아우터 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의 2∼6일 신년세일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2.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물량을 20%가량 더 늘린 모피(81.3%), 남성패션(65.3%)이 두드러지게 올랐다.

첫 세일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도 7일부터 10일까지 대형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우선 서울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7∼10일 침구·가전·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페어’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세사 차렵이불 세트(12만원), 바세티 구스차렵이불(19만원), 템퍼 매트리스(136만원) 등이 있다. 디자인벤처스와 한국가구는 전시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고 LG전자는 TV와 냉장고 등 전시상품을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필립스 면도기를 7만7000원에, 다이슨 청소기를 72만8000원에 판매하며, 풍년은 냄비와 압력솥 진열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는 8∼10일 와코루 속옷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와코루 특별 초대전’이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20% 정도 물량을 늘렸고, 인기팬티·브라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세일 초반 매출 실적이 두 자릿 수 이상 신장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세일 중반 집객력이 강력한 대형행사를 집중 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도 10일까지 수입 컨템포러리·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등 남성패션 상품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수원 AK타운점은 4층 행사장에서 워모의 정장·코트·니트·셔츠 등을 50~60%까지 할인하고, 카운테스마라 셔츠 기모남방 2벌 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수원 AK타운점 내 위치한 종합쇼핑몰 AK&에서는 ABC마트·스태프·레스모아의 상품을 최고 50% 할인하는 ‘유명 SPA 기획전’이 펼쳐진다.

분당점은 ‘수입 컨템포러리 기획전’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쿤(KOON)의 남성의류 및 아르마니진·CP컴퍼니·디젤 등의 상품을 2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AK플라자 전점에 연출된 코코몽 포토존에서 자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AK플라자 모바일 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마커스루퍼 백 증정행사 보도사진2
갤러리아백화점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 마커스루퍼와 협업한 캠페인을 진행, 8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아 카드 및 멤버십으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마커스루퍼 콜라보레이션 쇼퍼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 마커스루퍼와 협업한 캠페인을 진행, 8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아 카드 및 멤버십으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마커스루퍼 콜라보레이션 쇼퍼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지점별로도 대형행사가 이어진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10일까지 웨스트2층 케티랭의 모피상품(일부 품목제외)을 40~50% 할인하고, 이스트 3층 마놀로 블라닉은 8일부터 11일까지 2015년 상품과 일부 샘플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웨스트 4층에서는 8일부터 21일까지 라움맨 팝업 매장이 운영되며, N.21와 아워레거시 등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5층에서는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코가 24일까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10일까지 르쿠르제 스톤웨어 원형무쇠냄비(14cm)를 50%, TNS 프라이팬 전 품목을 30~45% 할인판매하고, 수원점에서는 18일까지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아우터를 40% 할인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8일부터 14일까지 인기 가구 인테리어 제안전을 실시하는 것과 함께 7~9일에는 동우모피·다나모피 대전을 연다. 진주점에서는 8일부터 17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스와로브스키 스페셜 특집전을 열고, 인기 아이템을 30~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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