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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홀로 피부관리…셀프뷰티족 는다

집에서 나홀로 피부관리…셀프뷰티족 는다

기사승인 2016. 01. 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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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레이저 제모기…
'홈 케어' 제품 판매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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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매장 전경.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소비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나홀로’ 뷰티 시장이 쑥쑥 크고 있다. 혼자 사는 가구가 30년전보다 10배 늘어 4가구 중 1가구에 이르면서 ‘혼밥’(혼자 밥먹기)·‘혼술’(혼자 술마시기)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듯 집에서 혼자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족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18일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셀프 뷰티 아이템인 시트마스크팩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고가 화장품과 에스테틱 구매자가 이탈하고, 국내 마스크팩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사의 기술력 향상과 맞물려 홈케어 마스크팩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은경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과장은 “나를 위한 사치, 에스테틱, 고가 화장품 대용품의 개념으로 소비자들이 시트마스크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소비 성향에 따라 1000~2000원대의 저가 시트팩을 넘어 4000~5000원대의 고가격대의 마스크팩도 인기가 크게 상승하며 코스메슈티컬 마스크팩 브랜드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의 헤어트리트먼트와 뷰티디바이스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45%, 40% 성장했다. 헤어트리트먼트는 매일 관리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리트먼트 매출이 높았으며, 스팀팩·오일팩·두피팩 등 다양한 헤어팩 출시로 올해 관련 시장이 더 커질 전망이다.

[메이크온]클렌징 인핸서_모델컷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필립스·클라리소닉 등이 주도하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클렌징 기기부터 각종 스킨케어, 레이저 제모기 등 다양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6월 국내에 진동클렌저를 처음 선보인 클라리소닉은 국내 론칭 1년만에 매출액이 220% 증가했다. 백화점 오프라인 1개 매장으로 시작해 2년여 만에 7개까지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핸서는 2015년에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메이크온은 미세 먼지·황사 등 생활 환경에 민감한 중국인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하반기 면세 경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550%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영애 페이스 롤러’로 불리는 ‘리파캐럿’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코리아테크가 일본 MTG사의 제품을 공식 수입해 판매하는 리파캐럿은 20만원대의 가격임에도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300% 늘었다.

조미량 코리아테크 상무는 “돈과 시간적 여유에 쫓기는 소비자들이 에스테틱이나 미용실 등 전문관리샵 대신 스스로 피부·헤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케어에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혼자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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