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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예비후보, 신공항·전투기 조립 생산라인 유치 공약

서천호 예비후보, 신공항·전투기 조립 생산라인 유치 공약

기사승인 2016. 02. 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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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예비후보, 신공항·전투기 조립 생산라인 유치 공약
서천호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남부권 신공항 사천유치’와 ‘전투기 조립 생산라인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서천호 예비후보 사무실
국정원 차장을 지낸 서천호(새누리·54)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남부권 신공항 사천유치’와 ‘전투기 조립생산라인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사천시에 남부권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비용적인 측면이나 접근성, 그리고 수혜자 대상지역,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통합, 물류수송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우리 사천은 다른 지역 신공항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서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신공항 유치는 우리 사천이 ‘우주항공도시’로 완성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호 후보는 특히 ‘KAI 등 유관업체와 함께 협조 해 미국의 전투기 조립생산라인을 유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 전투기 조립생산라인 유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X사업과 연계해 미국의 중간 성능급 전투기 조립생산라인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이 산업에는 1만여 개 이상의 부품산업과 연관기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천호 후보는 이 공약이 완성되면, 사천시의 산업구조 자체가 확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하동 갈사만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청정 이미지를 가진 남해군은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될 것이며, 사천·남해·하동이 산업발전과 인구유입으로 동반성장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서천호 후보는 이어 △정부기관(경찰청 등)헬기의 국산화 △MRO사업의 적극 유치 △FX(고등훈련기 수출)사업 △항공레저문화의 활성화 △전문기술 수련원 건립 지원도 함께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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