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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방통위,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16. 05. 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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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2016년 방송대상에는 320편의 방송프로그램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은 KBS 4부작 다큐 ‘넥스트 휴먼’에 돌아갔다. 직립보행의 시작부터 현대과학에 이르기까지 인류 진화방향을 탐구하고 초고화질 촬영으로 창의적으로 화면을 구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상’은 CJ E&M의 ‘응답하라 1988’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80년대 골목문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시청자의 향수와 공감을 일으켰다고 평가받았다.

‘우수상’의 경우 ‘창의발전 부문’과 ‘한류 부문’ 등으로 나뉘어 수상이 진행됐다. 창의발전 부문에서는 MBC의 ‘복면가왕’ 과 EBS의 ‘다큐프라임·넘버스’가 한류 부문에서 SBS의 ‘런닝맨’과 MBC의 ‘킬미힐미’가 수상하는 등 총 12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송발전에 기여한 방송인 등에게 6개 부문의 ‘특별상’도 시상했다. 국내 최초로 압록강·시베리아 유역 대탐사에 성공한 박치현 울산MBC 박치현 편성콘텐츠국장이 ‘공로상’을 ‘한국인의 밥상’ 등을 제작해 온 KP커뮤니케이션이 올해 신설된 우수외주제작상을 수상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산업이 위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수단이자 경쟁력 있는 매체”라며 ”방송제작진 한명 한명이 한류 스토리텔러로서 창조경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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