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둥글레·결명자·옥수수수염차, 잘못 마시면 병 부른다

둥글레·결명자·옥수수수염차, 잘못 마시면 병 부른다

기사승인 2016. 05. 16. 09: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둥글레차와 결명자차, 옥수수수염차가 잘못 마시면 병을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둥글레차와 결명자차, 옥수수수염차가 잘못 마시면 병을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병을 부르는 물’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출연한 한의사는 “물을 잘못 마시면 병을 부른다”라며 둥글레차와 결명자차, 옥수수수염차에 대한 주의를 설명했다.


그는 “둥글레차는 소화계 장애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라며 “둥글레는 위장과 폐에 물을 보내는 약재다. 따라서 몸이 잘 붓는 사람과 변이 묽은 사람은 둥글레를 마시는 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결명자는 자체의 약성이 차다. 결명자의 효능은 간의 열을 내려 눈 충혈과 황달 증상을 치료하기 때문에 어지럼증과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안 맞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장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옥수수수염차를 가려 드셔야 한다”라며 “옥수수수염은 소변이 잘 안 빠질 때 쓰는 약이다. 이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변 자주 보는 사람은 옥수수염차를 드시면 탈수가 되고 심장에 직격탄을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영실이 “평범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차는 뭐기 있냐”라고 물었고 한의사는 현미차를 추천했다.


그는 “현미를 볶아서 물에 우리거나 달여 먹으면 된다”라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좋은 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좋은아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