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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복합업무단지 착공...총 1153억원 투입

세종시 조치원 복합업무단지 착공...총 1153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6. 06.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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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1).
이준희 세종시장이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이 본격화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세종청사 중앙행정기관에 발맞춰 관련 기관과 단체가 입주할 업무 용지를 조치원읍 서북부에 조성하기로 했다”며 “지난 22일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지조성 공사비는 202억원으로, 시공사는 동우건설산업과 호등종합건설이다. 조치원읍 봉산리 서창리 일원 23만㎡에 조성되는 복합업무단지는 총사업비 1153억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까지 완공한다.

총 면적 23만2227㎡ 중 가처분 면적 14만5649㎡이며, 업무용지 9필지(2만1316㎡), 공공청사용지 4필지(4만7557㎡), 근린상업용지 9필지(8706㎡) 등을 순차적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500억원의 생산유발과 7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 2월 구역지정 및 보상에 착수하고, 지난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3월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해 모든 사전 절차를 마쳤다.

시는 각종 기관, 단체, 협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3개소) 및 제2축산회관(14개 협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업무용지 중 일부 필지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며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 많은 기관과 단체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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