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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의회,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금지 추진 중”

“하와이 주 의회,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금지 추진 중”

기사승인 2017. 02.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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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주 의회에서 산호초 보호를 위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하와이 주 의회는 최근 윌 에스페로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하와이 주 전역의 해변에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심의 중이다.

판매·사용이 금지된 자외선 차단제는 옥시벤존(Oxybenzone)·옥티녹세이트(Octinoxate)가 함유된 것으로, 두 화학 성분은 산호초 탈색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에스페로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 1만4000여t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한 방울이라도 산호초에게는 치명적”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주 육지·천연자원국(DLNR)의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 일부 바다에서 옥시벤존 농도는 산호초 안전치의 30배를 웃돌았다. 특히 마우이 해변에서 서식하는 산호초는 이미 상당수 탈색된 상태다.

에스페로 의원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산호초를 파괴하지 않는다”면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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