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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안철수 “미수습자 가족 생각하니 가슴 미어져”

‘세월호 인양’ 안철수 “미수습자 가족 생각하니 가슴 미어져”

기사승인 2017. 03. 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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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안철수 "미수습자 가족 생각하니 가슴 미어져" /세월호 인양, 미수습자 가족 생각하니 가슴 미어져, 사진=안철수 페이스북
 세월호 시험 인양이 22일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을 바라보는 유가족 분들, 특히 9명의 미수습자 가족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저 또한 가슴이 미어집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늘 3년 동안 팽목항에서 자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던 세월호 미수습자 은화 엄마와 다윤 엄마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간절하시겠습니까? 비록 억만분의 일도 헤아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지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세월호 인양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간절할 것입니다. 세월호가 무사히 인양되기를 국민과 함께 기원합니다. 9명의 미수습자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수부 시험인양추진단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언론브리핑에서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된 상태"라며 "인양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 두 척이 세월호 시험인양작업을 시도해 시험인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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