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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 운영

서울시,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 운영

기사승인 2017. 06. 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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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 시도 간 1박2일 코스로 구성…서울 및 한국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
서울시
2017년 K-트래블버스 운영 코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6일부터 서울방문 외래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의 타 시·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버스자유여행상품(K-트래블버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박2일 코스로 구성된 K-트래블버스는 각 지역 대표 관광지 방문은 물론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문화체험을 포함했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의 족욕·구암팜스테이 열매수확 체험), 인천 강화도(김구선생 고택 전통차 체험), 강원(스키점프대 체험), 전남(낙안읍성 한복·가야금 체험), 경북(하회탈만들기 체험)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K-트래블버스를 정착시킨 다음 2018년 이후부터 점차 운영코스를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예약은 K-트래블버스 홈페이지(k-travelbus.com) 또는 전화(82-2-365-1500)를 통해 가능하며 요금은 코스마다 다르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참여지자체(대구시·인천시·강원도·전라남도·경상북도)와 공동 업무협약 체결(4월) 및 간담회(5월)를 통해 세부 코스점검 및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운영코스 공동개발 △사업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 협력 △홍보 마케팅비 분담 등이다.

김재용 시 관광정책과장은 “K-트래블버스가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 대표 관광상품이 되도록 타 지자체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K-트래블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타 시도 상생관광의 협력모델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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