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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극의 산실, 추억의 ‘가마골소극장’ 기장에 다시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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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극의 산실, 추억의 ‘가마골소극장’ 기장에 다시 문을 열다

기사승인 2017. 06. 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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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개관 '개관 기념작 홍도야 울지마라' 공연
가마골개관포스터1
부산 오성환·조영돌 기자 = 극단 가마골은 다음 달 7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가마골소극장을 개관하고 신파극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를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마골소극장은 밀양 연극촌 상주극단인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단원들이 주축이 된 극단 가마골을 상주극단으로 하고 꼭두쇠 이윤택·조인곤·김하영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1986년 연희단거리패의 산실이 된 가마골소극장은 부산 광복동에서 시작, 중앙동, 광안리, 광복동, 거제리를 거쳐 폐관했으나 다시 부산 기장에서 부활했다.

실험 연극의 산실이자 부산에서 연극의 대중화에 기여한 연희단거리패는 가마골소극장을 전진기지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극단으로 성장했다.

가마골소극장에서 만들어낸 공연들은 서울, 해외에 초청됐으며 특히 ‘오구-죽음의 형식’이 연일 매진행렬을 이루면서 부산 소극장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윤택이란 예술가를 만들어낸 산실이기도 하며, 예술과 대중사이를 잇는 가교로써 부산 연극의 대표 극장이었던 가마골소극장은 1990~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박현철 작가와 고 이윤주 연출이 콤비가 되어 큰 팬덤을 이끌며 부산 연극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2016년 30주년을 맞은 연희단거리패는 귀향을 결정, 부산 기장의 부지를 매입해 가마골소극장을 세웠다.

가마골소극장은 △1층 목로주점 양산박 △2층 카페오아시스 & 북카페 책 굽는 가마·고 이윤주 기념관 △ 3·4층 가마골소극장·도서출판 도요 △ 5·6층 배우의 집·연희단거리패 아카이브로 구성된 토탈 문화공간이다

꼭두쇠 이윤택은 “2017년 가마골소극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쳐 새로운 시민연극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연극, 지역에 발붙이는 연극, 축제가 될 수 있는 연극을 선보이겠다”고 가마골소극장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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