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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광양시 전어축제 내달 15일 개최

‘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광양시 전어축제 내달 15일 개최

기사승인 2017. 08.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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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서 펼쳐져
풍성한 행사 마련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드는 전어의 계절이 왔다.”

전남 광양시는 다음 달 15~17일 사흘간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광양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8째를 맞이한 광양전어축제는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의 향연을 만끽하세요!”를 주제로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와 광양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광양전어가요제 예선 등이 펼쳐진다.

다음 날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행사, 전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노래교실 합창대회, 개막식,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엔 관광객 즉흥무대를 비롯해 전어잡기 체험과 버블 및 마술쇼, 통기타 그룹공연, 국악한마당, 전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중국기예단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초대가수 축하콘서트, 불꽃쇼 등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부대행사로 섬진강 데크길 위에서 진행되는 망덕포구 힐링 걷기행사,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서재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축제를 열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로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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