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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누적 결제액 3조 원 돌파

SK플래닛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누적 결제액 3조 원 돌파

기사승인 2018. 03.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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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플래닛
SK플래닛은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가 론칭 이후 3년 만에 누적 결제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11페이의 가입회원 수는 870만 명, 누적 결제건 수는 6000만 건을 넘어섰다.

11페이는 3월 들어 하루 평균 결제액 90억, 하루 결제건 수 16만 건 수준으로 지난해 3월 대비 일 결제액은 6배, 결제건 수는 4.7배 늘어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가입 후 탈퇴율이 0.01%에 불과할 만큼 한 번 이용한 고객들은 꾸준하게 11페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은 11페이가 11번가 쇼핑고객에게 매력적인 결제수단으로 선택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진행한 11번가의 ‘십일절’ 프로모션의 기록적인 흥행에 힘입어 11페이도 전월 대비 70% 증가한 월 최고 결제금액(2615억원)을 달성했다. 11페이는 이후에도 4개월 평균 결제금액 월 25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고객유지 효과로 11번가는 11페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통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SK플래닛은 11페이가 올해 안에 누적 결제액 5조원 돌파는 물론 6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K플래닛은 또 지난 5일 KB국민카드와 손잡고 ‘11페이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11페이 최초의 제휴카드로, 11번가는 물론 편의점·약국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결제비밀번호 여섯 자리 또는 지문·홍채 인증 등으로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한 11페이의 장점을 내세워 앞으로도 금융권과의 제휴를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진 SK플래닛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추진단장은 “11페이가 지금까지 결제 프로세스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문·결제경험을 제공한 것이 누적 결제액 3조원의 성과로 나타났다”라며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결제인증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나아가 카드사·PG사 등과의 제휴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국내 최고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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