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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1톤트럭 500여대에 가득 실린 재활용품…청도천둔치를 메우다

청도군, 1톤트럭 500여대에 가득 실린 재활용품…청도천둔치를 메우다

기사승인 2018. 03.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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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재활용
지난 16일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1톤 트럭 500여대가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를 가득 메웠다. 이날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2018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는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를 통해 새마을운동발상지의 위상을 높였다.

18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군과 청도군새마을회는 지난 16일 청도천 둔치에서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00년부터 시작돼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빈병, 농약병 등을 수집해 판매 수익을 창출해 내는 일석이조의 사업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내 1톤 트럭 500여대의 차량이 동원돼 고철, 유리병, 폐비닐 등 1000여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행사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지역 소외된 이웃의 재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매년 군민 모두가 참여해 생활 주변에 산재한 각종 재활용품을 수집,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청도군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행사다.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차량이 행렬을 지어 행사장에 진입하고 청도천변을 가득 메운 장면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시행되는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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