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탑재한 ‘2018년형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출시

LG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신선 기능 대거 탑재해 냉장 성능 업그레이드

‘2018년형 디오스 양문형냉장고’앞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있다/제공=LG전자

LG전자는 ‘2018년형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2018년형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얼음정수기냉장고 3종을 포함해 총 17종이며 용량은 804리터(ℓ)에서 821ℓ까지다. 해당 제품은 양문형 냉장고 가운데 최초로 △냉기 공급량을 조절해 내부 온도를 ±0.5도(°C) 이내로 관리해주는 ‘자동정온’과 △벽면에서 나오는 냉기를 이용하는 ‘도어쿨링+’ 기능을 적용했다.

신제품에 탑재된 ‘신선보관야채실+’는 식재료의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내부 서랍으로 야채, 과일 등을 보관하는 데 특화된 공간이다. 해당 제품에는 새로운 밀폐구조를 적용해 냉기가 빠져나가는 틈새를 기존제품의 1/7 수준으로 좁혔다. 또 야채실의 용량을 최대 8.2ℓ까지 늘렸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냉장고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또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10년간 무상보증도 제공하고 있다.

신제품 3종은 고객이 냉장고를 사용하는 패턴, 제품이 설치된 장소의 온도와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학습해 최적화된 형태로 운전한다. 이 제품은 도어가 열리는 횟수와 시간을 분석해 사용자가 도어를 거의 열지 않는 시간대에는 알아서 절전모드로 운전한다. 또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한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제균 기능을 최고단계인 ‘파워모드’로 설정해 운전한다.

2018년형 LG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0만원~3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LG 디오스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