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3일 거창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기범 전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함양군수 후보에는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동조합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4일 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공천심사위원회는 22~23일 권리당원과 일반주민 50대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거창군수 경선에서 김기범 후보가 43.64%를 득표해 양동인 후보(39.90%)를 누르고 군수 후보로 결정됐다.
함양군수 경선에서는 서필상 후보가 40.70%를 차지, 이용기 후보(전 함양군 기획감사실장·37.12%)보다 약 3.6%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4~25일 이틀간 이의신청 기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25일 후보자를 최종 확정해 공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