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신사옥 준공식 개최…송도 시대 연다

연면적 1만4654㎡(4400평)의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

유진로봇 송도 신사옥 전경./제공=유진로봇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유진로봇 신축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진로봇의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코스닥협회장, 로봇산업협회장 및 공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준공 기념 테이프 컷팅식, 기념 영상 상영, 공사관계자 감사패 전달, 축사 및 신사옥 내부 탐방 등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유진로봇의 송도 신사옥은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초 완공됐다. 연면적 1만4654㎡(4400평)의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신사옥 1층에는 로봇 전시관·로봇 카페가 조성되어 국내 로봇1세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로봇전시관에서는 유진로봇의 과거 로봇 개발사를 다뤘으며, 로봇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 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직접 테이블로 배송한다.

유진로봇은 임직원 간 소통 강화 및 리프레쉬를 위한 업무 공간도 마련했다. 업무 공간 및 회의실을 유리로 만들고, 각 층 복도에서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라이프의 밸런스를 위한 사내 휘트니스 센터도 구축됐으며, 1층 카페·옥상 정원도 마련됐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이사는 “최고 품질과 혁신가치를 창조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