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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5공구 ‘문화공원 2지구’ 조성 완료...내달 2일 개방

송도국제도시 5공구 ‘문화공원 2지구’ 조성 완료...내달 2일 개방

기사승인 2018. 05. 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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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8 전경 사진(문화공원 2지구)
송도 5공구 내 ‘문화공원 2지구’ 전경/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문화공원 2지구’(연수구 송도동 191-1번지) 공원 조성 공사가 마무리돼 다음 달 2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한 문화공원은 1년 7개월 만에 최근 공사를 완료했으며, 약 8만7033㎡ 면적에 소나무 등 조경수 3756그루를 심어 충분한 그늘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쉼터로 단장했다. 또 계절별로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영산홍 등 작은 나무 5만1795그루와 작약 등 초화류 4만9756그루를 식재했다.

이와 함께 인공폭포와 분수를 포함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조형물 화장실도 설치, 공원의 역동성과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쿠션이 있는 탄성포장의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분수, 넓은 잔디밭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점을 고려, 인공폭포 등에 LED 야간조명을 도입해 공원을 밝히는 가로등과 더불어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될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녹지축인 기존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 및 문화공원 2·3·4지구 약 2.6㎞에 대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보행육교 3개소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당초 체육시설 중심의 문화공원 3·4지구를 책읽기 좋은 공원, 어린이들의 정서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공간 중심의 공원으로 변경해 조성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문화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을 최대한 시민 가까이 끌어들이기 위한 설계로, 나무가 우거지는 계절이 되면 ‘힐링 공간’으로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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