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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앞장

한국남부발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앞장

기사승인 2018. 07. 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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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_한국남부발전, 中企 동유럽시장 판로개척 지원 선도
한국남부발전 지난 29일 폴란드 바르샤바 및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국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중소기업 제품 기술상당 모습) (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폴란드 바르샤바 및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판로 다각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남부발전은 2012년부터 매년 1회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발전기자재의 우수성과 기술경쟁력을 알리는 자리를 확대, 지난 3월 동남아 3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에서의 활동에 이어 동유럽에서도 수출상담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고려엔지니어링 등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8개 국내 중소협력사들은 현지 발전소 담당자 및 회사 바이어와 총 93건의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 이를 통해 약 108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482만 달러 계약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6% 향상된 실적으로 폴란드 및 헝가리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결과로 보인다.

또한 폴란드 국영전력기업인 Enea*의 Kozienice 화력발전소와 헝가리의 친환경 발전소인 Tatabanya 민간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경영진 및 실무진과 발전소 진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중기제품 기술상담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홍보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A사(배관지지물 제조업체)의 경우 첫 유럽권 상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54만 달러, 헝가리 125만 달러 등 한화기준 약 2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계속될 동유럽 시장개척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부발전 성창현 동반성장부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발전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남부발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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