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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해외 의료관광객 2년 연속 7만명 돌파

서울시 강남구 해외 의료관광객 2년 연속 7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8. 07. 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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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40.8%)·미국·일본·카자흐스탄 … 성형·피부·한방·내과·치과 순으로 많아
2017.9.24. 일본JATA여행박람회 참가
강남구가 지난해 9월 일본서 열린 JATA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의료관광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객 7만 2346명을 유치해 2년 연속 7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별 방문객 순위를 보면 중국 2만 9,527명(40.8%), 미국 8,180명(11.3%), 일본 6,804명(9.4%), 카자흐스탄 3,628명(5.0%), 러시아 3,119명(4.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이 전년대비 35.7%, 몽골은 23.9%, 태국 10.8%로 늘어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진료 분야는 성형·피부(59.2%), 한방(9.4%), 내과(7.9%), 검진(6.0%), 치과(3.9%) 순으로 성형·피부 분과가 압도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총 진료수입이 2420억 원에 달해 우리나라 전체 진료수입의 37.8%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하반기에도 일본 JATA 여행박람회 참가(9월)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설명회 개최(10월), 중국 상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11월) 등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

정순균 구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제 도입 등 제도적 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기관을 발굴하겠다”며 “고부가 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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