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블록체인과 VR/AR’ 주제 간담회...비즈니스 모델 발굴 모색

미국, 일본, 한국 초청 기업 강연 및 비즈미팅 진행
도내 VR/AR 기업의 기술 고도화 위한 기회 마련

경기도가 블록체인 기술과 VR/AR 콘텐츠를 결합한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NRP 밋업 데이-블록체인과 VR/AR’ 행사를 오는 17일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VR/AR 기업육성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일본, 한국 등 블록체인 기반의 초청 기업 강연과 함께 도내 VR/AR 기업들과의 비즈미팅으로 진행된다.

초청연사로는 미국의 대표 블록체인 기반 VR 기업 디센트럴랜드 최고기술경영자 에스테반 오르다노가 블록체인 기반의 VR 콘텐츠 시장 전망과 자사의 기술 구현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센트럴랜드는 경기도 VR/AR 산업 육성 글로벌 연합체인 NRP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최근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는 ‘엑시 인피티니’의 제프리 저린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최근 한국에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체중계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테라’의 강민구·정재호 공동대표가 보상중심의 블록체인과 생체 데이터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연 이후에는 3개국 초청 기업과 도내 VR/AR 기업들 간 비즈미팅과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도내 VR/AR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업들과의 협업 및 연계 프로그램 참여 등 실제 비즈니스 적용과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밋업 데이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11층에서 개최되며, 일반인 및 기업 참가는 온오프믹스에서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